손에 잡힌 어제 . 아프다 회색 바람, 창틀에 앉은 어둠, 눈물이 흘렀다. 힘 잃은 나뭇잎 겨울로 떠나는 것일까? 손에 잡힌 어제 아프다. -글방에서 이학- 독백 다락 2011.10.19
인생은 짧다 인생은 짧다 그러니 자질구레한 일들로 삶을 채우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인생에는 중요한 일들도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일들도 있다. 따라서 그 차이를 포착해 낼 줄 알아야 한다 그 차이를 구별해 내지 못한다면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온갖 환멸과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독백 다락 2011.06.14
그 자리 그대로 그 자리 그대로 달 뜨고, 달 지고 해 뜨고 날이 저물어도 길게 누워있는 그리움 접고 또 접어 보지만 접힌 그 갈피 만큼 커지는 보고픔 하나를 지우면 또 하나가 고개를 들지만 들춰보아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시오리 길의 어제를 지우며 왔을 뿐 남은 시간이 더 많습니다. 남은 시간을 아파도, 기뻐도 .. 독백 다락 2011.05.10
길 위에 길 있다 길 위에 길 있다 어디로 갑니까? 그냥 가야 합니까? 돌아 가야 합니까? 길 위에 길이 왜 났는지요? 왜 묻기만 해야합니까? 답이 없는 것인지? 내가 길 위에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번민에 빠집니다. 물었습니다. 전부라고 했습니다. 맞지요 전부입니다. 건강하게 영원히 갑니다. Back music 그대 입술의.. 독백 다락 2010.06.30
숨 AK고가에서 본 분당대로 왼쪽이 한양시범단지 나를 잃어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나를 숨기고 또 다른 나를 세상에 내놓고도 싶었다. 이런 길이 아닌 숨 막히는 이런 길이 아닌 웃을 수 있는 왜? 웃음 뒤에 슬픔이 있지? 내일이 있다기에 숨을 쉽니다. 그 숨 소리를 잘게 썰어가면서 가렵니다. 독백 다락 2010.06.07
관념 관념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 일까?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일까? 조건의 불일치일까? 상황을 배제 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벽이 있기 때문일까? 과거, 현재, 미래. 현재의 난 누구 일까? 내일을 기약 하지만 내일은 현재 없는 것이다. 현명함을 앞장 세워 의식을 찾는다. 그래 멈춰보자. 무엇.. 독백 다락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