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 그대로
달 뜨고,
달 지고
해 뜨고 날이 저물어도 길게 누워있는 그리움
접고 또 접어 보지만 접힌 그 갈피 만큼 커지는 보고픔
하나를 지우면 또 하나가 고개를 들지만
들춰보아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시오리 길의 어제를 지우며 왔을 뿐
남은 시간이
더 많습니다.
남은 시간을 아파도, 기뻐도 같이 걷습니다.
- 怡學서재에서 -
그 자리 그대로
달 뜨고,
달 지고
해 뜨고 날이 저물어도 길게 누워있는 그리움
접고 또 접어 보지만 접힌 그 갈피 만큼 커지는 보고픔
하나를 지우면 또 하나가 고개를 들지만
들춰보아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시오리 길의 어제를 지우며 왔을 뿐
남은 시간이
더 많습니다.
남은 시간을 아파도, 기뻐도 같이 걷습니다.
- 怡學서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