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다락
AK고가에서 본 분당대로 왼쪽이 한양시범단지
나를
잃어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나를 숨기고
또 다른 나를 세상에 내놓고도 싶었다.
이런 길이 아닌
숨 막히는 이런 길이 아닌
웃을 수 있는
왜?
웃음 뒤에 슬픔이 있지?
내일이 있다기에 숨을 쉽니다.
그 숨 소리를
잘게 썰어가면서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