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책방에 들려 책 몇 권사고
개나리꽃 옆에 앉았다.
떠들썩함이 빠져나간 시간 때라 그런지 조용하다.
한 잎 두 잎 푸름 펴있고
나도 모르게 한번 두 번 자꾸만 웃었다.
어디에 있는 거야?
누군가 가져간 것은 아니겠지!
더듬더듬 마음이 바쁘다.
여기와 저기 중간쯤 있었는데, 어제도 있었는데
이내 가버린 것은 아니겠지.
내가 모르는 사연 하나 있을까?
내가 모르는
책방에 들려 책 몇 권사고
개나리꽃 옆에 앉았다.
떠들썩함이 빠져나간 시간 때라 그런지 조용하다.
한 잎 두 잎 푸름 펴있고
나도 모르게 한번 두 번 자꾸만 웃었다.
어디에 있는 거야?
누군가 가져간 것은 아니겠지!
더듬더듬 마음이 바쁘다.
여기와 저기 중간쯤 있었는데, 어제도 있었는데
이내 가버린 것은 아니겠지.
내가 모르는 사연 하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