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월악산

이학 2011. 8. 13. 01:22

 

월악산

 

물은 찢기어져 내리 우고

새소리 벅찬 아침

이 사랑 아프지 않도록 어루만지며 같이 걸었다.

 

큰 숨소리 앞 헤어짐

새소리 없는 밤 적막으로 몸뚱이를 밀어 넣고

어깨를 들썩이는 난

여전히 월악산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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