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바람아래서

이학 2011. 8. 12. 23:42

바람아래서

 

흔적 배인 길이 사라진다.

 

초연한 어깨,

나지막한 몸뚱이,

자꾸만 지워진다.

 

슬픈 일

여전히 흔들림인데

기울여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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