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 박종학
엉겨 붙은 혈흔이
눈물을 집어 삼키고 있는 사월
아직도 자릴 지키고 있다
너와 가까이 있고 싶어
허릴 잔뜩 굽히고
지난세월을 삭히고 있다.
- 3 詩集 "사람사는 일이 뭐 그리 대단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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