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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학 2011. 8. 13. 01:28

 

내일은

 

 

내일은

유별을 떨지 않는 당신도,

내세울 것 없는 나도,

어머니 목소리를 닮자.

 

내일은

왜 그런 날,

가슴 아픈 날,

어머니 목소리를 닮자.

 

내일은

강이기보다는

바다이기보다는

점으로 만나 섞이며, 어머니 목소리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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