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방

인연2

이학 2011. 8. 13. 01:33

인연2

 

나 여기서 잠 깨었을 때

한줌의 숨과 한 줌의 눈물이 돌아왔습니다.

 

살굿빛 노을 위로 어둠 내릴 때

더 시리고 더 아픈 것을

숨 쉬게 하는 당신 당신만이 멎게도 하겠지요.

 

이젠,

슬픈 눈물이 아닌 기쁜 눈물이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아픔 없이 새벽에라도 괜찮을

전화 걸고 싶은 사람이 당신이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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