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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학 2012. 3. 1. 12:58

 

 

여행

 

        이학박종학

 

검게 물든 바다

삶의 질곡만큼이나 아프다

동백꽃 위론 별이 웃고,

산허리를 걷는 인연, 파도를 꼭 안은 등대

 

입안을 맴돌던 무게를 던졌다

 

떠나온 거리보다도 긴 감동

이대로

출렁이는 하루를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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