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랑
마음 한편 자라는 나무에서
사랑함을 느끼고, 잡은 손에서 또한
도톰한 사랑 느끼는데 왜 아프답니까?
어제 쓴 일기 위로 눈물이 떨어짐도,
가슴 저리고 아린 것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데 왜 아리고, 저려야 하는지요?
행여
쓸쓸함을 밟고 울고 서 있는 건 아닌지
아프지 않게, 슬프지 않게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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