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라일락 피던 날
무릇 지나쳤는데
멈춘 걸음은, 어깨의 흔들림은
당신 때문입니다.
여전한 모습
지긋이 머금은 향기
언제는 눈물로, 언제는 웃음으로….
오늘은 실컷
당신을 느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