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는 길
언제쯤 핏빛 마음보일까?
꾹 다문 어금니에선 설움이 돋고
흰 피만 흐르는데….
초록 물 흐르는 그곳에선 내일을 주고받고
첫차의 울음으로 어제는 없다.
밤새 뒤척인 낮달 도 제 모습 감추며 오늘을 맞는데
눈물로 강을 만든 사내는 통곡의 음계를 그리며 떠났다.
몸살을 앓으면서도 널브러진 마음을 기웠는데
피 시식 흐르는 웃음
머릿속이 박하사탕처럼 화하다.
홀로 가는 길
언제쯤 핏빛 마음보일까?
꾹 다문 어금니에선 설움이 돋고
흰 피만 흐르는데….
초록 물 흐르는 그곳에선 내일을 주고받고
첫차의 울음으로 어제는 없다.
밤새 뒤척인 낮달 도 제 모습 감추며 오늘을 맞는데
눈물로 강을 만든 사내는 통곡의 음계를 그리며 떠났다.
몸살을 앓으면서도 널브러진 마음을 기웠는데
피 시식 흐르는 웃음
머릿속이 박하사탕처럼 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