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의 아침을 열며
우리는 들어주기보다는 말하는데 더 비중을 두고 듣지만,
귀로만 들어온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이켜보는 시간을 공자도
“나이 육십이 되어서야 귀를 열고 순하게 듣는 이순 (耳順)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들어준다는 것은 마음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참다운 의미이나
내용을 알 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지식을 얻습니다.
지혜는 어디서 얻을까요?
지혜는 곧 자연이라는 책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즉 마음을 열고 들어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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