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방

기도

이학 2012. 5. 4. 07:44

 

 

기도

 

길을 묻더니

어둠과 그 자리에 여전 하구나

꽃들은 시를 쓰고

나무들이 키 재는 밤

무심의 시간마저 아프지만

 

그렇듯이

그랬듯이

지금이 고마워 라고...

 

 

copyright 怡學. all rights reserved.-怡學서재에서-

 

 

 

'새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월  (0) 2012.07.10
스쳐 지나는 것  (0) 2012.05.16
나무  (0) 2012.03.28
지금  (0) 2012.03.25
여행  (0)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