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늘 관계 속에 존재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상호의존의 고리 속으로 들어가며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상징적 상호작용론 (symbolic Interactionism)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934년 조지 허버트 미드가 쓴 책을 보면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란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한다고 할 때 I를 그 사람의 본질, 혹은 아이덴티티,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A의 I와 B의 I가 있는 그대로 마주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은 마주치고 소통합니다. 하지만 본래 나로 (I)로 만나서 소통 하는것이 아니고, 상대에게 "보여지고 기대 되는 나로 (me)" 로 만나서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왜 의견 대립과 갈등이 일어날까. 그것은 어떤 기대를 했는데 돌아오는 기대가 본인의 기대치에 못 미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매사가 그러하지요. 협상이 결렬됨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좋은 관계,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이 기대하는 나 상대방이 보는 내 모습이 상대에게 만족스러울 때 가능해 집니다. 우리가 매너를 중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나의 I와 상대방 I가 마주쳐서가 아니며, 오히려 나의 me와 상대방의 me가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은 누군가의 기대를 받고 누군가에게 자신을 보여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공자의 성공 비결이 좋은 매너의 공감과 신뢰, 감동이라고 합니다.
즐겁고 의미를 부각시키는 휴일 되십시오.
정진홍 "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 -읽고 옮겨 적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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