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의 아침을 열며
오늘은 “포기”에 관한 이야길 할까 합니다.
당나라 시선 이백은 아버지 임지인 촉 땅의 성도에서 살았는데 어린 이백은
상의 산으로 입산 수학하다가 어느 날 공부를 포기하고 스승 몰래 산에서
내려옵니다.
이백은 한 냇가에 도끼를 바위에 열심히 갈고 있는 노파를 목격하고 노파에게
“왜 힘들게 도끼를 갈고 있냐”라고 물었습니다.
노파 왈 “바늘을 만들려고 가는 중이란다”라고 하자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만들어질까요?”라 묻자 노파는 단호히 중도에 “포기”
만하지 않는다면 이라고 하자 이백은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사자성어로 “磨斧作針 마부작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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