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99일의 아침을열며

25) 나니까 할 수 있어

이학 2008. 8. 8. 10:01

99일의 아침을 열며

 

 

오늘은 피라니아 이야기입니다

남아메리카의 강에 사는 육식어 피라니아를 아시죠?

 

피라니아를 수조에 넣고, 한쪽엔 먹이를 넣고 가운데를

투명한 유리판으로 막았는데 피라니아는 먹이를 먹기 위해 반대쪽으로 돌진하자

유리판에 부딪혀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래도 끊임없이 돌진하다 결국엔 부딪치는 고통을 느낀 피라니아는 시간이

흐르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도전을 포기한다.

유리판을 치워도 피라니아는 가운데쯤 가다가 되돌아올 뿐이다.

 

피라니아가 말을 한다면 “여기가 끝이야, 나는 여기서 더 는 갈 수 없다.”라고

했겠지요.

자신의 능력 및 잠재력을 영원히 깨우지 못하고 수조 속 피라니아처럼 살 것인지,

강물 속 피라니아로 살 것인지는 자신을 어떻게 학습시켜 놓느냐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