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날은

인생 사는거 별거 아닌데

이학 2007. 5. 2. 15:30
 
인생 사는거 별게 아닌데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살아가면 되는 것인데 남들은 저리도 잘사는데 나만 불행한가 험난한 인생살이 살아보세. 깊이 알고 보면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겠지.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은데.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에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되는데 그 마음이 편치않으니 편히 마음 갖을 날 기다리며 버텨보세 사랑하는 사람아!!!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다던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살아야하는데 원망의 언성까지 듣고사니 현실에 적응하고 익숙한 삶으로 사는거에 대한 근심없이 살았음 사랑하는이 옆에두고 그저 욕심없이 살았음 현실을 넘는 지혜로 편히 당신과 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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