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2월
이학 박종학
저 먼 공중
얼음처럼 창백한 구름조각 들과
낯선 언어와 표정
서먹서먹한
종일
서성였더니 뒤꿈치가 아프다.
구름은
비가 되어 콧잔등을 적시고
이 그리움
전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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