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선생 정훈
둔촌 이집 (1327~1387)
독서는 어버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느니
시간을 아껴 부지런히 공부에 힘써라
늙어서 무능하면 공연히 후회만 하게 되느니
머리맡 세월은 멈추지 않고 빠르기만 하도다.
자손에게 금을 광주리로 준다 하여도
경서 한 권 가르침만 못하느라.
이 말은 비록 쉬운 말일지라도
너희를 위해 간곡히 일러 두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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