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정 / 사랑꽃
사랑할까 몸부림 치며 눈물을 흘려도
어느새 매말라 꼼짝도 없이 차갑게 시들은
사랑아 다시 펴보렴 사랑아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던 그날의 추억도
빛바랜 꽃잎이 하나 둘씩 지는 듯 가고
내 안에꽃처럼 자라던 사랑을
너와나 그 누가 못지켜 꺽었을까
그 누가...
얼마나 걸릴까 1분, 아니 10초나 20초,
그 보다 짧은 순간이겠지..
저 바다까지 도착하는데는..
내안의 꽃처럼 자라던 사랑은
너와 나 그 누가 못지켜 꺾었을까 그 누가널 사랑하고 행복했었던 그 모든 기억이
맘 가득 가시로 돋아 난듯 가슴이 아파
내안의 꽃처럼 자라던 사랑은
성호가 죽은것이 아니다.
새처럼 날아간 것이다.
깊은 계곡을 향해 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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