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다락

흔들리면서 피는꽃

이학 2008. 4. 12. 00:31

 

 

 

 

 

 

 

흔들리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노랫말을 옮겨 보았습니다-

 

'독백 다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정표  (0) 2008.06.15
여백  (0) 2008.06.09
자신을 사랑하자  (0) 2008.02.12
나를 만지며...  (0) 2008.01.21
스치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0)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