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에 턱 괘고
차가운 하늘아래로 흐르는 백색 구름은 유유한데
가슴 구석구석 드리워진 그리움
송곳처럼 빼족이 솟아나 전신을 찌르고
알게 모르게 쌓여진 그 애틋한 정은
낙엽처럼 쌓여져
허허로운 가슴에 채워진 잔을 비울수가 없어
소주로 달래봅니다.
이제는 그리움 되어버린 당신
당신은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내 눈물 되어버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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