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 머금은 꽃잎처럼 고운 그대는 이제 내 곁을 떠나야 하네
입가에 미소는 슬픔을 감추지만 이슬처럼 맺힌 눈물 나는 보았네
안녕이란 한 마디 서로 못하고 어깨를 들먹이며 돌아 서 있네
하늘은 그 날 처럼 별들은 빛나는데 그대는 이제 내 곁을 떠나야 하네
사랑하는 여인이여 / 조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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