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詩 나룻터

나비

이학 2010. 2. 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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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 이준관

들길 위에 혼자 앉은
민들레.
그 옆에 또 혼자 앉은
제비꽃

그것은
디딤돌.

나비 혼자




봄의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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