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詩 나룻터

인생 / 유자효

이학 2007. 12. 13. 14:04
 

 

 

인생

유자효
늦가을 청량리
할머니 둘
버스를 기다리며 속삭인다
"꼭 신설동에서 청량리 온 것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