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 2007. 12. 13. 13:57
 
추야 / 박종학
가을은
바람을 흔드나
가을은 
내 마음
흔들지 못하네
내 마음
흔드는 것은
나뿐인 것을.
3시집 "사람 사는 일이 뭐 그리 대단합니까" 중에서
 제 2 장  정녕 역정의 세월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