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더위와 장마가 그치고..
이젠 선선해진 9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8월의 마지막날.
얼마전의 비가 그친후 이젠 선선하고 화창한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가을같은 날씨입니다.
저 해변의 파라솔과 수영복, 들녁의 찌는듯한 더위
모든것이 이젠 기억과 추억속으로 들어갈 듯 합니다.
올 여름은 행복과 추억과 사랑을 쌓으셨는지요?
이젠 풍성하고 풍요로운 9월이 시작되려 합니다.
몸과 마음이 살이 찌고, 모든것이 탐스러운 수확의 계절.
8월을 잘 마무리 하고 9월은 그런 달이 되길 바랍니다.
긴 한숨을 쉬고, 긴 터널을 지나듯이 답답하고 짜증났던 여름이지만
이젠 그 시간도 조금은 지난것에 미안하고 감사해집니다.
이젠 저 하늘속의 고추잠자리와 뭉게구름이 아름답고...
붉고 노랗게 변하는 들녁이 탐스럽고...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가 정겨워 보입니다.
가는 8월 다음으로9월을 맞습니다.
소중함과 작은 행복을 느끼는.... -8월마지막날 받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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