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원

그리운 얼굴

이학 2007. 8. 12. 10:32


      그리운 얼굴 / 김종환
      달 빛 차가운 밤이 오면
      그리운 너의 얼굴

      내게 남겨준 이별에 재 속엔
      오래된 너의 편지 뿐

      타다만 지난날의 사랑도
      저만치 멀어져 가고
      그저 현실에 부딪혀 살아온
      너없는 지금이 싫어

      그 땐 왜 붙잡지 못 했나
      말 못 할 사연도 없는데
      깨끗이 잊어 버렸나

      대답 없는 너의 목소리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이제는 소용이 없네

      차라리 숨쉴 수 없는
      날이 오면 너를 찾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