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방
속진(俗塵)
이학
2014. 8. 13. 00:16
속진 (俗塵)
이학박종학
근심을 놓지 못하고
떠나온 길
풍운납자로 오늘을 보낸다만
달빛도 설구나
흐르는 물도 내 맘 아는지
멈춘지 오래
무심
떠도는 구름처럼 흐르고 살다가
노을 빛이 아름답거든
지는 석양
따라가리...
copyright 怡學. all rights reserved. -怡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