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날은

너와 나, 그리고

이학 2014. 7. 5. 12:00

 

너와 나, 그리고/詩 김춘수

 

맺을 수 없는 너였기에 잊을 수 없었고

잊을 수 없는 너였기에 괴로운 건 나였다


그리운 건 너 괴로운 건 나
서로 만나 사귀고

서로 헤어짐이 모든 사람의 일생이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