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인생22
이학
2011. 8. 13. 01:41
인생22
당신을 만나
눈물은 늘었지만 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나
미웠던 아침이 맛있습니다.
당신을 만나
지금을 내일을 그릴 수 있어 기쁩니다.
당신을 만나
숨소리를 잘게 썰 수 있어 편합니다.
당신을 만나
길어진 노을처럼 웃음이 늘어났습니다.
당신을 만나
좋은 일만 생깁니다.
당신을 만나
사랑을 알았습니다.
투덜대고, 다독이며 아름다운 인생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