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 2011. 8. 13. 00:51

인생8

 

몸이 누워 마음 달래는 때가 있을 게다.

생각이 과거로 돌아가 눈물 흘리는 날도 있을 것이고,

맞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때를 옆에 끼고 잠잘 날도 온다.

 

내게 미워하지 않는 마음이 생기거든 그때 가거라!

때론, 생각이 바람이고 물이며, 해와 달이기도

천만 번 고쳐 숨 쉬려 하는

인생은 그런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