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당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학
2011. 8. 13. 00:44
당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끝자락 기억마저
불어내야 하는 심정을 당신은 알까요?
그리움 저편엔 종일 바람만 붑니다.
행여 지워지는 기억이 당신이 아니길 애원하며…
울음 쏟아내는 달무리도
당신 때문인 것을 알지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