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길

이학 2011. 8. 13. 00:34

길

 

어둠을 마셨다. 한잔 두잔 세잔

밤까지 마셨다. 취하지 않는다.

 

돌아서던 흔들림까지 마셨는데….

험하다 하면 험한 길.

 

쉽다면 쉬운 길

취하지 않는 것이 꽤 아픈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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