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마음 (心喪)
이학
2011. 8. 10. 16:12
마음 (心喪)
바람에 젖는 까닭은
떠나지 못하는 생각을 담기 위함이고,
추억이 밉지 않음은 그리움 때문입니다.
멈추지 않는 마음은
사랑이라는 힘이 남아 있어서이고,
자라는 그리움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그리며
건조한 폐부를 적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