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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이학
2011. 8. 9. 00:55
낮달
1.
종일토록
하늘 올라 보니
산마루마다
눈물 강
마르지 않았더라!
2.
삼백예순 다섯 날
못 잊어
잠 못 들어
강아
강물아
네 안에 피어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