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詩集 99일의 아침을열며
밤바다에서
이학
2011. 8. 8. 23:43
밤바다에서
그리움 젖은 파도소리
참! 쓸쓸한 일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낙엽 날리는 소리
참! 쓸쓸한 일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억 뒹구는 밤바다를 보는 일
참!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도소리 옆으로 소주잔은 흔들리고,
잔 채워주는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