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99일의 아침을열며
84) 얼음도 녹이는 말 한마디
이학
2008. 11. 24. 09:52
99일의 아침을 열며
어느 구걸 인이 지하철 입구에서 “저는 장님입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구걸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적선의 손길을 보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청년이 불쌍히 여겨 문구를 바꿔주기로 마음먹고
다음과 같이 팻말의 문구를 바꿔줬답니다.
“저는 봄이 와도 꽃을 볼 수 없습니다.”라고 이 글귀를 보고 행인은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참 기이한 일이지요.
풍부한 감성으로 거리를 좁혀봄은 어떨까요?
살면서 말이 중요 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