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사람이 더 중하다

99일의 아침을 열며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유가사상의 인본주의는 천(天)보다는

사람 인(仁)이 더 중하다는 천에 대한 사상을 인에 대하여 바꾼 공자의 말씀입니다.

 

논어 “선진” 편에 보면 자로가 공자에게 죽음에 대하여 묻자 “사람답게 사는 것도

다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말하겠느냐!”라며 공자가 말하자 자로는 다시 귀신을

섬기는 법을 물었습니다.

 

공자 曰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신을 섬기려는가!”라며

자로를 크게 꾸짖고 “천을 중시할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을 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사람답게 살면서, 사람을 중히 여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