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잔

나는

이학 2008. 9. 7. 17:42
 

 

         나는

 

         아침엔 눈을 뜰 수 있어 기쁨입니다.

         낮 시간  여전한 간지럼으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저녁시간 나를 만져주는 노을이 있어 나를 느낍니다.

         밤이 되면 나를 꼬드기는 글방이 있어 행복합니다.

 

                                                - 서재를 서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