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잔

2008.7.31 목요일.

이학 2008. 7. 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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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31 목요일.

 

이별의 끝은 소름을 돋게 한다.

이렇게 또

기억의 페이지가 늘어가고

새로움은 설렘이지만

그래도 지금이 가면

2008731은 저편에 세워져야 한다.

비도 찾아 왔다.

잠시, 

무념으로 흐려지는 지금을 그리며

 

                 -비오는 칠월 마지막 날 서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