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원

그대 그리고 나 / 임태경

이학 2008. 2. 2. 11:03

 

       
그대 그리고 나/임태경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