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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2
이학박종학
별로 채워진 날에도,
하얀 날에도, 울음 흔들렸던 날에도
떠나지 않았는데
터지는 울음
때가 된 것인가
언젠가 떠날 거라는 말도 거짓
그렇게
울지 않을 거라는 다짐은 거짓이 되었다.
하지만,
보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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